‘설렘주의보’ 천정명, 윤은혜 제안 받아들였다…‘쇼윈도 연애’ 시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천정명과 윤은혜가 위장 연애를 시작한다. 천정명이 윤은혜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
7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에서는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차우현(천정명 분)과 윤유정(윤은혜 분)의 위장 로맨스가 성사되며 향후 로맨스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윤유정은 배우로서의 인생을 지키기 위해 차우현에게 3개월간의 연애를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당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 기업의 CEO와 때 아닌 불륜설 까지 퍼지게 되면서 입장이 난처해진 상황.
반면 차우현은 어머니 나화정(김예령 분)과 식사 약속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생물학적 아버지인 차태수(김병기 분)가 경영진 총회를 열고 자신의 출생 스토리를 알릴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강혜주(강서연 분)와의 공식 커플 발표까지 계획하고 있음을 알게 돼 그의 행보를 주목하게 만든 것.
이에 결심한 듯 윤유정의 기자간담회 현장에 타이밍 좋게 등장한 차우현이 “나한테 적립한 신세 마일리지 지금 써요. 한 번에 다 갚게 해 줄게요. 위장 연애, 쇼윈도 커플, 그거 나랑 하자고요”라고 말해 연인으로 나서게 된 두 사람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설렘주의보’ 3회에서는 차우현과 윤유정이 위장 로맨스를 시작하기까지의 다이내믹한 서사가 그려져 한 시도 눈 뗄 수 없게 했다.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연애 바보인 여자의 예측할 수 없는 커플 케미가 갈수록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천정명과 윤은혜의 쫄깃한 비밀 로맨스 ‘설렘주의보’는 오늘(8일) 밤 11시 4회가 방송된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