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그룹 비륜해 멤버 염아륜, 동성 스캔들에 ”심려 끼쳐 죄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대만 인기 그룹 비륜해의 멤버 염아륜이 동성 스캔들에 사과했다.
7일 중국 시나연예는 염아륜이 세 명의 남자를 동시에 만났다는 폭로에 파장이 커지자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염아륜 측은 “내 사생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누군가에게 진지한 감정을 줬지만 잘 정리하지 못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배우겠다. 나를 지지해준 가족과 친구, 팬들께도 매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만의 주간지 징저우칸은 염아륜이 세 남성과 동시에 스캔들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은 염아륜과 교제 도중 염아륜이 다른 두 명의 남자와 외도했다고 폭로했다. 염아륜과 교제했다는 이 남성은 염아륜이 다른 남성들과 키스하는 사진까지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염아륜은 “나와 친한 친구의 사적인 교류일 뿐이니 확대 해석하지 말길 바란다”고 교제설을 부인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직접 사과했다.
한편, 염아륜은 지난 2006년 보이그룹 비륜해로 데뷔했다. 비륜해는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장난스런 키스’, ‘화양소년소녀’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대만의 동방신기’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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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징저우칸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