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39)이 아이돌그룹 빅플로 론(본명 천병화, 28)과 내년 1월 결혼한다.
8일 연예매체 TV리포트는 “이사강과 론이 내년 1월 27일 결혼한다”며 “상견례는 물론 웨딩사진 촬영도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4월에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내년 초 결혼을 약속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한 이사강은 세인트마틴스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과정 취득 후 런던필름스쿨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그가 감독한 2002년 첫 단편 영화 ‘스푸트니크’는 런던필름스쿨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바 있다.
2007년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영화 ‘블링블링’ ‘투명한 강’ 등을 연출했으며, 이후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변신해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왔다.
하동균 ‘나비야’, 유승찬 ‘니가 그립다’, 2AM ‘친구의 고백’, 나인뮤지스 ‘티켓’, 슈퍼
현재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라더스 소속 감독으로 여러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등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론은 2014년 그룹 빅플로로 데뷔해 현재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며, 오는 12월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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