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파티시에 유민주(38)가 결혼 전날 떨리는 심경을 고백했다.
유민주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 유민주의 예비신랑은 평범한 일반인으로 현재 교육계에 종사 중이며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1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민주는 결혼을 하루 앞둔 9일 새벽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렘 가득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들이 일찍 잠을 못 드는 이유가 이런 것일까. 결혼에 대한 큰 환상이 없던 내게 언니들이 모여 밤새 만들었다며 이끌어준 아틀리에”라고 적었다.
또한 유민주는 “언니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꽃과 글씨도, 내가 만든 웨딩드레스를 민주가 처음 입었네 라며 환하게 웃어준 것도, 웨딩체어와 머리에 씌워준 화관도, 샴페인과 맛있는 음식을 접시까지 가장 예쁜 걸로 챙겨주며 결혼은 당연히 이렇게 축하받아야 하는거라며 하염없이 쓰다듬어 주며 사랑을 보내주던 언니들이 만들어준 작은 동화속의 한 페이지”라며 결혼식을 축하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유민주는 “이 예쁜 방에서 울기만 했던 사진첩의 사진들을 자꾸 만지작 거리는 결혼 전날밤. 밤새 울리는 언니 동생들의 축하 전화속에서 신부들이 겪는 마음이 이런것일까 하는”라며 설레고 싱숭생숭한 예비신부의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순백의 신부 자태를 뽐내는 유민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인들과 함께 결혼식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유민주는 꽃처럼 화사한 미모를 과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드립니다. 원래 결혼 전날 그 마음은 참 뭐라 말로 표현이 안되죠”, “천사 같으시네요. 앞으로 행복하시길”,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좋은 소식에 저도 기분이 좋네요” 등 축하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민주는 지난해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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