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성훈이 철인 3종 경기 완주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의 철인 3종 대회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약 한 달간 쉴 틈없이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대회 전 그는 “연골이 좋지 않다. 그래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마라톤이 걱정이다”라며 완주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성훈은 수많은 인파와 한강의 뿌연 시야로 난항을 겪었지만, 수영선수 출신답게 빠른 상황 판단력을 보이며 선두 그룹에 합류, 750m 수영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사이클 코스에서도 성훈은 좋은 컨디션으로 경쾌한 움직임을 보였다. 마지막 마라톤 코너에서 성훈은 걱정처럼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정신력으로 이겨내며 완주에 성공, 철인3종 스프린트 남자 35~39세 부문 5위를 차지했다.
성훈은 방송 직후인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이건 이뤄야겠다고 하는 생각이 들 때는 주구보다 자기 자신을 믿어주세요. 물론 종교도 좋고 생각하던 멘토도 좋고 다 좋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그걸 이루고자 하는 자기 자신을 믿어주세요. 그럼 이루어집니다. 넌 할 수 있다!(You can do it)”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방송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5위 축하드려요”, “위로가 되는 말이네요. 따듯한
한편 성훈은 SK브로드밴드 모바일 OTT서비스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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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