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팝스타 두아 리파와 협업한 곡 'Kiss And Make Up' 무대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1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블랙핑크는 최근 발표한 두아 리파와의 컬래버 신곡 'Kiss And Make Up'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무대 후 제니는 "1년 전에 리사와 두아 리파 콘서트에 놀러갔었는데, 두아 리파와 함께 작업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리사 역시 "해외 아티스트와 처음으로 함께 한 콜라보였는데, 뭔가 너무 설렜다"고 소회를 밝혔다. 로제는 "언젠가 두아 리파 언니와 함께 무대를 해보고 싶다. 이 자리를 빌어 콜라보 제안 감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서트에서 블랙핑크는 '불장난', '붐바야', '휘파람', 'STAY',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포에버영' 등 종전 히트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12일 공개를 앞둔 제니의 솔로 데뷔곡 'SOLO'를 비롯해
블랙핑크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국내 팬들을 만난다. 이후 내년 1월 12일 방콕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총 7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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