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1위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의 오지영 작가가 유쾌함이 물씬 풍기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측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함께 고생해준 배우와 스태프들을 향한 오지영 작가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12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본(소지섭 분)과 고애린(정인선 분)의 로맨틱한 재회의 순간을 표지로 장식한 ‘내뒤테’의 마지막회 대본이 담겨 있다.
오지영 작가는 한 아이를 기르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듯 하나의 드라마의 탄생을 육아에 빗대며 전 스태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오 작가는 “‘내 뒤에 테리우스’의 출산과 육아에 정성을 다해주신 여러분, 당신들은 NIS도, KIS도 울고 갈 최고의 요원입니다!”라는 말로 마무리, 배우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오 작가는 개성 강한 필력과 통통 튀는 대사 센스를 보여주며 ‘내뒤테’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때로는 가슴에 묵직한 울림을 전하고 때로는 시트콤보다 웃기는 폭소 한방을 터트려 ‘내뒤테’의 독특한 재미를 완성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김본과 고애린은 윤춘상(김병옥 분) 자택에서 뇌물리스트를 획득했다. 하지만 케이(조태관 분)의 급습으로 김본이 총격상을 당하며 충격적인 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과연 김본과 고애린이 거대 음모 세력 코너스톤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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