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크런치가 타 선배 그룹 콘셉트 표절 의혹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디크런치(D-CRUNCH)는 12일 오전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M1112(4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디크런치는 일부 팬들 사이에 제기된 세븐틴, 디크런치 표절 의혹 관련 질문에 "우리 색을 계속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논란이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현욱은 "처음 콘셉트 표절 의혹이 있다고 들었을 때 9명 모두 당황스러웠다.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면서 존경해 온 선배님들의 춤과 노래를 따라 부르고 연습하면서 데뷔라는 자리까지 오게 됐는데, 그 안에서 선배님들의 훌륭한 점을 닮고 따라가고 싶은 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딱 그 정도까지인 것 같고, 우리는 아직 데뷔 4개월 밖에 안 된 신인이라 우리의 색을 계속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현욱은 "그 안에서 오는 논란이 다소 아쉽게 느껴지긴 한다. 더 넓은 마음으로 바라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디크런치의 첫 번째 미니앨범 'M1112(4 colors)'은 힙합을 베이스로 한 4가지 색깔의 곡과 더욱더 단단해진 그들의 팀워크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데뷔 4개월에 불과하지만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실
타이틀곡 'STEALER(스틸러)'는 정상을 향한 디크런치의 당돌하면서 패기 어린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스틸러' 등이 수록된 디크런치 첫 번째 미니앨범 'M1112(4 colors)'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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