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크런치 쇼케이스 사진=MK스포초 옥영화 기자 |
1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는 디크런치(D-CRUNCH, 현욱, 현호, O.V, 민혁, 현우, 현오, 찬영, 정승, 딜란)의 첫 번째 미니앨범 ‘M1112(4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디크런치는 지난 8월 6일 데뷔, 데뷔곡 ‘0806’에는 멤버들이 전원 작곡, 작사, 안무 창작에 참여하며 차세대 ‘자체제작돌’로서 데뷔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첫 번째 미니앨범 ‘M1112(4 colors)’ 역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데뷔 4개월 만에 자체 제작한 미니앨범을 선보이며 자체 제작돌의 음악적 능력을 거침없이 펼쳐냈다.
↑ 디크런치 쇼케이스 사진=MK스포초 옥영화 기자 |
디크런치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STEALER(스틸러)’를 비롯해 ‘I’M OK’ ‘지금(now)’ ‘보고싶게(I miss you)’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이날 타이틀곡 ‘스틸러’ ‘I’M OK’ 무대를 연이어 선보인 디크런치는 “11월 대단한 선배님들이 많이 컴백하셨는데 기회라고 생각했다. 많이 배우고 성장해나가고 싶다”라며 “부담감보다는 배운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라며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인 엔진 가열 댄스 및 모든 것을 뺏어오는 도둑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디크런치는 노래에 대한 자부심도 컸다. 이에 최근 불거진 세븐틴 표절 의혹에 대해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리더 현욱은 “처음 콘셉트 표절 의혹이 있을 때 9명 전원은 당황스러웠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훌륭한 선배님의 춤과 노래를 따라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데뷔하게 됐다. 선배님들의 훌륭하신 점을 따라가고 싶은 것은 분명한데 그 정도일 뿐이다”라며 표절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데뷔가 4개월 차밖에 안된 신인이라 저희 색을 찾았다기보다 찾아나가는 과정이 다. 그 안에서 오는 논란이 아쉽다. 그 과정에 대해 넓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라며 디크런치를 대표해 표절 의혹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데뷔 4개월 차 디크런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다. 디크런치를 알리고 배우고 싶다”라며 음악방송 1위, 차트 진입, 연말 시상식 무
데뷔 4개월 만에 자체 제작한 미니앨범을 발매했다는 것은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당연히 첫 발자국부터 완벽할 수 없는 없다. 하지만 이 흠집이 나거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메워나가느냐가 중요하다. 디크런치의 신보 ‘M1112(4colors)’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