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마 신우 사진=미스 마:복수의 여신 캡처 |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 (연출 민연홍, 극본 박진우) 21~24화에서 배도환(신우 분)이 미스마(김윤진 분)가 마작가(김윤진 분)가 아니라는 증거물을 채취하는 과정에 개입된 사실이 밝혀지며 서은지(고성희 분)로부터 실망감을 안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서에서 배도환은 마작가가 미스마일 것이라는 증거물을 준비한 사실이 밝혀지자 내부에 있던 인물들에게 의아함을 자아냈다. 배도환의 손에 이끌려 경찰서 밖으로 나온 서은지는 “진짜 니가 가져다줬어? 너 우리 이모 의심하고 있었어? 우리 이모가 수배중인 그 사람일까 봐?”라고 배도환을 다그쳤다. 그 와중에 갑자기 미스마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서은지는 그 전화를 받자 배도환은 “누구야? 지금 저기 안에 있는 사람이 마지원이면 지금 전화건 이모라는 사람은?”이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배도환은 서은지를 차에서 내려주며 “이모 일은 너무 걱정하지마. 나 너도 알다시피 나 정의감이 넘치는 경찰은 아니잖아”라며 다독였다. 서은지는 “왜 박경감이 시키는 대로 했어?”라고 배도환을 추궁하자 “나 아니면 아마 다른 사람 시켰을 거야. 차라리 내가 대신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 이렇게 너랑 어색해질 줄 알았으면 안한다고 할 걸”이라고 말하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신우는 그동안 첫 눈에 반한 고성희와 김윤진을 위해 애쓰는 일관된 모습을 보였던데 반해 이날 김윤진의 정체를 발각하기 위한 예상치 못
한편, ‘미스 마:복수의 여신’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