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 사기혐의 사진=DB |
강성훈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승민의 조대진 변호사는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 측은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와 관련하여 이미 보도된 바가 사실과 명백히 다름을 알려왔으며, 추후 수사를 통하여 진실된 결과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사기 및 횡령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강성훈은 전혀 개입되어 있지 않으며 강성훈이 직접적으로 참여한 행사가 아니었으므로, 추후 후니월드 팬클럽 관계자에 대한 본 건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성실하게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젝스키스 70여 명의 팬들은 지난 12일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의 실질적 운영자 등을 상대로 고소했다.
팬들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한 영화관에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열고 티켓값과 기부금을 모금했으나 기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강성훈 측은 이와 관련해 강성훈은 전혀 개입한 바 없으면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팬들은 대만 팬미팅의 일방적인 취소 이후 개인 팬클럽의 허술한 운영에 대한 증거들
팸덤이 연예인을 고소하는 것은 연예계서 초유의 사태. 또한 강성훈과 팬덤 측의 엇갈린 주장이 쏟아지며. 사안이 커진 만큼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