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58) 감독과 배우 김민희(36)의 근황에 누리꾼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13일 온라인매체 '더팩트'는 경기도 하남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했다.
더팩트가 공개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낀 채 쇼핑을 마치고 마트를 나서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차량으로 향하는 동안 별다른 대화나 스킨십은 없었지만 앞장 서 걷는 김민희와 대파와 채소 등이 담긴 장바구니를 들고 그의 뒤를 따르는 홍 감독의 모습은 여전히 다정하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듬해 불륜 스캔들이 불거졌다. 침묵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당당하게 밝혀 논란이 됐다.
‘불륜커플’이라는 오명에도 당당한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해탈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제 관심 가져주지 말자”, “둘이 알아서 하라 그래”, “제발 헤어지지 말고 오래 살아 평생. 너무 잘 어울림”, “뭔지 몰라도 대단하다”, “난 아직도 이해가 안가”, “여전하네”, “그러든지 말든지”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장편영화 ‘풀잎들’은 지난달 25일 개봉했다. '풀잎들'은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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