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밴쯔에 이어 헤이지니가 결혼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헤이지니(본명 강혜진, 28)는 13일 인스타그램에 "깜짝 소식을 전한다"며 "11월 11일 결혼했다. 3년 동안 곁에서 늘 함께해준 남자친구와 함께하게 됐다"고 결혼한 사실을 이틀 후 알렸다.
헤이지니는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결혼을 하게 되어 많은 분들에게 알리지 못했다. 친구들에게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니가 결혼 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은 공개 하루만인 14일 오전 7시 기준 조회수 32만회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니는 영상에서 자신의 콘텐츠인 장난감 놀이를 이용해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먹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 밴쯔가 내년 결혼을 발표하며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밴쯔는 SNS를 통해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라 헤어지면 제가 그 사람의 앞날은 책임질 수 없기에 공개를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그 사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을 거라 확신하기에 제 여자친구를 공개한다"며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밴쯔는 "저 내년에 장가간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 저희에게는 해야될 일들이 많고 정신이 없을 거다. 먼저 가신 형 누나 친구 동생분들 앞으로 종종 여쭤보겠다"고 당당히 밝혔다.
헤이지니는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선두주자. 아이들에게는 '초통령'으로 불린다. 헤이지니와 밴쯔는 각각 130만 구독자와 290만 구독자를 보유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결혼 소식을 밝힌 뒤 포털사이트 실시간
누리꾼들은 두 커플의 결혼 소식에 "결혼 축하한다. 행복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한다", "좋은 소식 들어서 기쁘다. 행복한 가정 꾸리길" 등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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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밴쯔, 헤이지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