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자녀 송지아·송지욱 남매가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송 남매가 출연해 3년 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방송에서 송지아는 "다른 집은 다 아빠가 있는데 우리집은 아빠가 없다"면서 "그래서 엄마가 두 배로 힘들다. 우리가 좀 더 엄마를 챙겨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빠 송종국과 하루에 2~3번 정도 통화한다. 언제 보자, 어디냐. 이런 얘기 하는데 끝날 때 아빠가 꼭 '사랑해'라고 말 안 하면 다시 전화해서 '왜 사랑해라고 말 안하냐'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송 남매 엄마인 박잎선 씨도 박연수라는 이름으로 출연했습니다.
박연수는 "이혼 후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며 "지아는 아빠와 딸이 손을 잡고 가는 것만 봐도 울었다. 그걸 보는 내 마음도 찢어졌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박연수는 5개월 전 아이들을 위해 송종국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했다고 밝히며 "(송종국과) 친구처럼
송 남매의 근황 소식에 송종국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송종국은 송 남매와 찍은 사진들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