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하나식당’ 최낙희 감독이 최정원과 나혜미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나식당’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낙희 감독과 배우 최정원 나혜미가 참석했다.
최낙희 감독은 “저희는 두 배우의 케미가 중요하다. 하나와 세희의 나이 차가 있지만 가면 갈수록 닮아간다. 고민하다가 하나라는 캐릭터는 시한부 인생이다. 말라가는 표현, 시크한 표정과 옆에 사람을 챙겨주는 양면성이 필요했다. 최정원 씨가 이 배역에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희는 천방지축이다. 하고 싶었던 걸 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서 좌절한다. 처음의 발랄했던 사람을 찾아가려고 한다. 혜미가 경력은 맞지 않지만 이 역할에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
최낙희 감독은 “두 배우에게 감사하다.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아르바이트생 세희(나혜미)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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