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수미가 제철요리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반찬’에는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시래기꽁치조림을 완성했다. 음식을 시식한 최현석은 “선생님 음식은 비린내가 하나도 없어요”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여경래 역시 “담백한 맛도 나네. 이건 무조건 밥이야”라고 호평했다.
가마솥 밥을 준비한 후 한상에 둘러앉은 수미네 식구들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허경환은 “꽁치가 비리다는 편견을 오늘 깼네요.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거든요”라고 전했다. 최현석은 “시래기도 어쩜 이렇게 맛있지?”라고 감탄했다.
두 번째 요리는 어묵탕과 어묵볶음이었다. 장동민과 미카엘은 “아무리 산해진미가 있어도 어묵볶음을 제일 먼저 먹는다”라고 기뻐했다. 김수미는 “세상에 제일 쉬운 게 어묵볶음이야”라며 요리를 시작했다.
김수미는 양조간장 2큰술, 물 3큰술, 설탕 2작은술을 프라이팬에 넣은 후 약한 불에서 설탕을 녹였다. 이후 어묵을 프라이팬에 넣은 김수미는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꿀을 두 바퀴 정도 두른 후 “이 음식은 5분이면 되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어묵볶음을 맛 본 장동민은 “밥 먹고 싶다. 정말 맛있어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여경래는 “어떻게 이렇게 금방 하는데 깊은 맛이 날 수가 있지?”라고 김수미의 레시피에 존경을 표했다.
또 김수미는 어묵탕에 가래떡을 넣어야 한다고 말하며 “익는 시간이 있으니까 큰 어묵부터 먼저 넣고 가래떡은 제일 마지막에 넣어주세요”라고 설명했다. 완성된 어묵탕을 시식하던 여경래는 “이거 보니까 소주 생각난다”라고 현실감 넘치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김수미는 네 번째 반찬으로 꼬막무침과 꼬막비빔밥을 선택했다. 김수미는 꼬막 해감하는
이후 김수미는 가마솥밥에 꼬막무침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볐다. 꼬막비빔밥은 모두의 입맛에 안성맞춤이었고, 김수미는 흐뭇해하며 “맨날 된장찌개, 김치찌개 질리니까 한 달에 한 번씩은 해먹으면 좋겠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