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에 이어 그의 연인인 펜타곤 멤버 이던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4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측은 "이던과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현아도 지난달 15일 9년간 몸담았던 큐브와 전속계약 해지를 합의했다. 이후에도 약 한 달간 소속사와 계약을 유지하던 이던도 결국 큐브를 떠나게 됐다.
지난 8월 열애 고백 후폭풍으로 소속사와 갈등의 골이 깊어진 이들은 지난 9월 큐브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기까지 했으나 결국 재논의 끝 퇴출 아닌 계약해지로 소속사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이던이 펜타곤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소속사 모르게 교제해왔었다는 사실을 현아가 먼저 털어놓으면서 시작된 소속사와의 불협화음이 결국 계약해지까지 이어지게 된 것. 최초 열애 고백 후 활동을 중단했던 두 사람은 현아가 2달, 이던이 3달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먼저 큐브를 떠난 현아는 최근까지도 이던과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에 당당한 모습을 보여왔다. 아직 새로운 거취에 대한 공식입
한편 이던의 계약해지로 펜타곤은 9인 체제로 팀을 재편성,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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