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인법률방 |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코인 법률방’에서는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안타깝고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한다. 신체적 아픔은 물론 심리적 고통까지 겪고 있는 의뢰인에게 ‘코인 법률방’이 진심 어린 법률 조언과 위로를 건넨다.
2006년 처음 코 성형을 했던 의뢰인은 이후 잘못된 수술로 인해 같은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다. 함몰과 염증 등 부작용으로 점점 코가 삐뚤어지는 등 변형이 심해지면서 고통을 겪고 있던 상황.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 이외에도 1년 동안 무려 4차례의 복원 수술 끝에 들인 비용만 1000만원이라는 사실에 안타까움이 더해질 예정이다.
의뢰인은 위자료를 포함해 약 3000만원의 피해 보상을 원하고 있지만 병원에서 제안한 보상 금액은 500만원. 이에 이재정 변호사는 “처음 수술 자체에 과실이 있었는지 유무를 따져보고 확답을 받는 게 더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이후 어떻게 의료 과실을 입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솔루션을 차근차근 제시한다.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는데 의사 과실 여부를 정확히 밝힐 수가 없기 때문에 승소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라는 신중권 변호사의 발언과 “사람 코는 같은 시술을 하더라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합병증, 후유증이 나올 수 있는 범위 내라면 과실로 인정될 수가 없다”라는 고승우 변호사의 의견을 통해 왜 이런 사례를 과실로 입증하기가 어려운지 알아볼 수 있다. 이에 과연 이재정 변호사는 어떤 해법을 전하게 될지 이번 주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상담이 끝나고 의뢰인은 “너무 도움이 많이 됐어요. 너무너무 명쾌하게 잘 해주셔서요, 사실 소송 걸
또 촬영 후에는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너무 절망적이었는데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는 내용의 편지로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