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2 새 예능 '삼청동 외할머니'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공개된 '삼청동 외할머니'의 티저 영상에는 개그맨 김영철과 헝가리에서 온 할머니 안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는 헝가리에서 온 할머니 안나는 김영철과 헝가리 전통음식 ‘굴라시’를 준비하던 중 김영철에게 뜬금없이 “미쳤나?”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할머니의 요리를 보조하며 “이렇게 하면 됐어요?”라고 물어보았고, 안나는 “미쳤나”라고 답변해 김영철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안나는 김영철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뭐? 뭐라고?”라는 뜻의 헝가리어로 되물었던 것. 하지만 한국어 ‘미쳤나’와 발음이 비슷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영철의 반응에 재미를 느낀 안나는 “미쳤나?”를 연발했다는 후문.
이렇게 안나와 김영철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준비한 헝가리 전통 음식 '굴라시‘는 고기와 양파를 볶다가 소금과 파프리카로 간을 한 뒤 물, 토마토, 감자 등
'삼청동 외할머니'는 시간이 지나면 풍미를 더하는 음식처럼 천천히 맛이 들어가는 할머니들의 인생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외국 할머니들의 삶과 그들의 집밥을 맛 볼 수 있는 '삼청동 외할머니'는 2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