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뮤지컬배우 정성화가 다둥이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라이브 초대석’ 코너에는 뮤지컬 ‘팬텀’의 주역 카이, 김순영, 정성화가 출연했다.
정성화는 지난 9월 성별이 다른 이란성 쌍둥이를 품에 안으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에 정성화는 “얼마 전에 쌍둥이를 낳았다. 그 친구들 때문에 푸석해 보인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일부로 더 많이 먹으며 관리하고 있다. 얼굴 좋아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지금 에너지가 샘솟고 있다. 약간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주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그래서 더 얼굴이 좋아보이는 것 같다”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성화는 “아내를 많이 도와주기 위해 개인 시간은 거의 없이 연습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간다”며 “아침에는 첫째 밥 먹여서 유치원 보내고, 둘째와 셋째 보는 아내를 도와준다. 제가 생긴 것과 다르게 스윗하다”며 애처가의 면모를 뽐냈다. 또 정성화는 “요즘 집은 상당히 난장판이지만 스위트홈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사람이 출연하는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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