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트와이스 비난 사진=DB(트와이스 다현) |
한 극우 정치인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의 티셔츠를 언급하며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위안부 여성 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티셔츠 매출은 부적절하게 벌어지고 있는 한국 위안부 활동 자원금으로 쓰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 티셔츠 매출은 부적절하게 벌어지고 있는 한국 위안부 활동 자원금으로 쓰인다. NHK는 이런 반일 활동가를 홍백가합전에 출전시킬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브랜드 ‘마리몬드’의 티셔츠를 입고 있는 다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리몬드’(Marymond)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트와이스를 언급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이 그리도 무서웠을까” “안그래도 바쁜데 홍백가합전 패스 땡큐네” “진짜 일본 왜 저러냐” “괜한 것으로 트집 잡지 좀 말아라” “우리나라 사람이 광복절 옷, 위안부 옷 입은 게 도대체 무슨 문제라는 거?”
또 다현의 티셔츠 착용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다현이 마음 씨도 곱다” “다현아 더 입고 다녀” “이게 바로 선한 영향력이다” “일본아, 이건 비난 할 게 아니라 칭찬할 일이다” 등의 칭찬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