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객과 상담사, 상담사와 관리자 간 소통에서 ‘공감’이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 6일 킨텍스 6홀에서 ‘제26회 고객중심 경영혁신 컨퍼런스’ 스페셜 세션으로 개최된 ‘2018 제3회 대한민국 컨택센터 페스티벌’에서 ‘공감’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또 ‘소‧확‧행(소통, 확신, 행복을 의미)’을 주제로 상담사들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상담코칭심리학과 교수로 유명한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MC를 맡으며, 행사 진행 중간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힐링 방법과 함께 상담팀장과 상담사 팀원들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광(伯桄) 교수는 ‘2019을 맞이하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도전,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이다!’, ‘설득(說得)이 아닌 납득(納得)을 부루는 리더십’의 주제로 강연을 사이사이에 미니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회사의 꽃이며, 모든 고객을 대하는 여러분들의 회사의 홍보대사라는 것을 명심하면 일을 하는데 있어서 좀 더 유쾌하고 기분 좋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감정노동자를 위한 행복 10계명’의 첫 번째를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라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낄 때, 고객 상담의 전문성과 팀장과의 소통이 깊어져 공감대가 형성되며 일할 맛이 아는 직장의 의미와 함께 행복함을 느끼고 계속 도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노동자를 위한 행복 10계명’의 두 번째 계명은 ‘내가 행복해야 그 서비스를 받는 고객도 행복하다’는 것이다. ‘고객을 위한 절대 서비스’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나의 행복’, ‘나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고객이 존재해야한다. 그렇기에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 된다면, ‘고객 상담의 달인’, ‘직원들 간의 소통의 달인’이 되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백광(伯桄) 교수는 이날 ‘회복탄력성과 자존감의 관계’를 설명하며, 회복탄력성은 마음의 근육과도 같아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의 일을 사랑하고 제대로 된 영업방법을 쓴다면 매출의 신장과 함께 연봉은 자동적으로 올라가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광(伯桄)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스타강사로 주목을 받으며, 보험설계사, 자동차 딜러,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내 연봉 3배 올리기 십계명’, ‘동기부여’, ‘행복한 비즈니스맨의 삶?’, ‘당신의 영화에 주인공이 되세요
현재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동서사상 특징연구’, ‘문화연구방법론’, ‘문화심리학’을 토대로 회복탄력성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또한 연예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 ‘연예인 자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