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에서 '강호동 피해자 101'이 계속 이어졌다.
17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셀럽파이브 안영미가 자신도 강호동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날 김희철이 "우리가 준비하는 게 있는데 '프로듀스 101'말고 '강호동 피해자 101'이라고, 101명을 모으는 중"이라고 스타트를 끊고, 김영철이 안영미를 쳐다보며 부추기자, 안영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연 많은 표정을 지었다.
"영미는 완전히 수혜자지. 우리 '스타킹' 가족이었어"라고 했던 강호동은 안영미가 "내가 정말 그 때 얘기를 하면"이라고 운을 떼자 "자 이제 개그맨 실력 좀 보자"며 다급해진 모습을 보였다. 안영미는 위축되지 않고 "내가 사실 '아는형님'에서 섭외가 왔었거든? 근데 호동이 때문에 거절했어. 네 녀석 때문에 말이야"라고 공격을 이어나갔다.
그러더니 안영미는 돌연 지난 방송에서 아이유가 말했던 "열 시간 넘게 말 한마디 안 시켰다"는 사연을 언급하며 "차라리 그건 좀 나은거야"라고 했다. 형님들이 "에이 그것보다 어떻게 심할 수가 있어"라고 반응하자, 안영미는 "나는 열한시간 내내 말을 시켰어"라고 말해 충격을 선사했다.
당시 일반인 출연자가 준비해 온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먹은 출연자들의 리액션이 시원찮았던 것. 다급해진 강호동은 안영미에게 구원 요청을 했고, 안영미는 성대 결절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기가 막힙니다!!!!!"라고 리액션을 했다.
안영미의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