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샘 오취리, 신세경, 박중훈, 안정환 사진=CJ ENM |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박경덕 PD,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이이경,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에이핑크 보미, 마이크로닷, 이이경은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이날 박종훈은 “우리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하는 게 카메라지 않나. 영화에서는 카메라 한 대, 혹은 두 세대뿐이다. 카메라 앞에 선다는 것은 항상 큰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카메라가 많을 때 100대가 있었다. 24시간 긴 시간 카메라 앞에 있다 보니 재밌게 하면서도 한편으로도 스트레스가 됐던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멤버들과 유대가 강해지고, 스태프와 믿음이 생기고 카메라가 없다는 생각으로 자유로웠다. 첫 고정 예능인데 포장마차 영업을 하기에 기본적으로 피로감이 있었으나 이렇게 재밌게 놀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미안했다. 찍은 사람이 흥이 있으면 보시는 사람도 재밌을 거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이어 “프랑스 파리, 도빌, 덴마크에 갔다. 프랑스 나라는 활기차고, 유쾌하고, 각종 문화들이 뒤섞여 있는 낭만 있는 나라지 않나. 손님들도 그런 분들이 많았다. 에펠탑 근처다 보니 프랑스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온 분들이 많았다. 코펜하겐에서는 말 그대로 편안하고 힐링 받는 느낌이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촬영 중 박종훈에게 많이 기댔다던 신세경은 “리얼리티도 다양한 색도 있고 결이 있다. 저 같은 경우 포장마차 열고 요리하고, 세계 많은 분들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 저랑 잘 맞아 즐기며 촬영했다. 그럴 수 있는 것은 크루의 힘이 컸다. 정말 행복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신세경은 “첫 리얼리티에서 총괄 셰프를 맡았다. 총괄을 했다기보다는 이이경 씨가 맡아주신 임무가 컸다. 제가 총괄 셰프라고 불리기에는 부끄럽다. 큰 임무와 요리, 순서를 진행하기에 지혜롭게 운영을 해주셨기에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굉장히 재밌게 운영했다”라면서 “혼자 여성 출연자로서 불편함을 느끼기에는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뒤늦게 보미가 와서 비교적 편안함은 있었는데 이전에 불편함을 느끼기엔 하루가 바쁘고 열심히 계란을 마느라 느낄 새가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샘 오취리도 “(‘국경없는 포차’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 10년 넘게 거주했는데 한국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