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훈이 취미 생활에 거액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는 개그맨 이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손범수는 이상훈에 "소문에 듣자 하니 모형 장난감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던데. 1억원 이상을 썼다고"라고 호화로운 취미생활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상훈은 "아내가 뭐라고 하는 게 정상인데 우리 집은 비정상이다. 아내한테 장난감 샀다고 했더니 오히려 '잘했어'라고 하더라"라며 "1억원은 아니고 7천만원 정도는 결혼 전에 쓴 거다"라고 답했다.
조갑경은 이상훈에 "결혼 후 3천만원어치 샀지않냐. 2년 11개월 동안. 그러면 아내한테도 3천만 원어치 사줬냐"고 물었고, 이상훈은 "아내한테 카드를 주면 '나까지 사면 집안 망해'라고
한편, 이상훈은 장난감을 좋아하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현재 장난감을 리뷰하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훈의 채널 구독자 수는 16만명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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