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HLB, 데뷔 앨범 ‘F.M.F’로 가요계 출격...‘다크호스 급부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신예 래퍼 HLB가 분야를 불문한 도전을 거듭하며 ‘가요계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HLB는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F.M.F’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2018 F/W 서울패션위크에 서는 등 모델로서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HLB는 지난 6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이든의 월간 프로젝트 ‘EDEN STARDUST(이든 스타더스트)’ 두 번째 음원 ‘Madness(매드니스)’를 통해 가요계 첫발을 내디뎠다.
HLB는 ‘Madness’에서 래핑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참여, 한 여자를 향한 광기 어린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신선한 시선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 보컬리스트 마샬과 환상적인 시너지를 자랑하며 일찍이 눈에 띄는 기량을 발휘했다.
또한 HLB는 프로듀싱 팀 13과 이든이 이끌고 있는 프로듀싱 팀 Eden-ery의 구성원으로 남다른 음악적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가요계에 포문을 연 ‘괴물 퍼포먼스돌’ 에이티즈의 데뷔 앨범 전곡 작사와 더불어 프로듀싱 팀 13의 일원으로 그룹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 다섯 번째 트랙 ‘묻고싶다(One Love)’에 전격 참여, 아티스트 각각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이렇듯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HLB는 지난 18일 자신의 음악 색깔을 응축한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제대로 내비쳤다. 데뷔 앨범 ‘F.M.F’는 그의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내놓은 작업물인 만큼 본인의 모습과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녹여내는데 초점을 맞춘 ‘가장 HLB다운’ 앨범으로, HLB가 모든 트랙의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천당 아래 청담’은 HLB의 원초적인 생각들을 느끼게 해주는 곡으로, 청담동에서 주로 목격되는 사람들의 애티튜드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가사로 표현한 노래다.
HLB의 데뷔 앨범 ‘F.M.F’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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