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 푸른해` 차학연 "아이들과 호흡 위해 `상어송` 마스터"

↑ '붉은 달 푸른 해' 배우 차학연.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차학연이 아이들과 연기 호흡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소개했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연출 최정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차학연은 극중 부드럽고 선한 용모 뒤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한울센터 시설관리실 요원 이은호 역을 맡았다. 차학연은 "이은호는 맑고 깨끗하고 순수한 아이인데 거기서 오는 수상함이 있는 인물인 만큼 부자연스럽지 않게 보실 수 있게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 배우들과 함께 호흡 맞추는 장면이 다수인 데 대해 차학연은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고 스킨십 하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조카에게 상어송 노래와 율동도 배워 갔다"고 비장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차학연은 특히 "조카가 일곱 명이라 조카들을 통해 아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노래와 율동을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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