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서민정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서민정이 뉴욕에서 라디오 DJ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정은 어두운 방에서 혼잣말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우연한 기회로 미국 최대 위성라디오 회사 라디오에 DJ로 나서게 돼 대본을 보며 연습하던 것.
서민정은 “딸 친구 엄마의 추천으로 라디오 방송국에 견학을 가게 됐다. 가니까 대표가 K-POP을 좋아해 채널을 개설하려 하는데, 아는 한국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뜻밖의 면접을 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민정은 “2003년에 라디오 DJ를 4년 동안 했다. 오디션인지 몰랐는데 나도 모르게 욕심이 났다”고 덧붙였다.
서민정은 라디오 스태프를 만나러 가는 날, 제작진
그러면서 라디오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DJ를 처음 한다는 것보다. 혹시라도 K-POP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나 때문네 싫다고 할까봐 걱정됐다”며 “제가 멘트부터 선곡까지 직접 다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