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잡지 맥심 |
최근 마지막 앨범, ‘Drunken Tiger X: Rebirth of Tiger JK’로 돌아온 드렁큰 타이거가 맥심 12월호 표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청담동의 한 바에서 진행된 드렁큰 타이거의 화보 촬영 현장에서 호피 무늬 코트를 걸치고 완벽한 호랑이로 변신한 그는 한국 힙합의 대부답게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다고. 촬영을 진행한 채희진 에디터는 "취한 연기 요청에 그는 위스키를 몇 잔 마셨지만, 눈빛만은 흔들림이 없었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마지막 앨범을 발매한 드렁큰 타이거는 "은퇴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다중인격인 아티스트 타이거 JK가 시도하고 싶은 음악을 위해 새로운 챕터를 여는 것"이라며 다른 음악적 행보를 보일 것을 시사했다. 최근 떠오르는 신예(?) 래퍼 마미손처럼 변신 계획인지 묻는 말에는 "어제도 만났다. 마미손이 될진 모르겠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2CD 안에 서른 곡이 들어간 이번 정규 앨범은 비지, 윤미래, 주노플로 등을 비롯해 하하, 데프콘, 김종국, 도끼, RM 등 화려한 피처링 진도 세간의 화제였다. 아이돌 래퍼 피처링에 대해선 "예전부터 유명세로 피처링 진을 꾸린 적은 없다. 가족 같고,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아티스트와 함께해왔다"라며 "이번 앨범에 참여해준 사람들은 예전부터 친한 친구들"이라고 설명했다.
드렁큰 타이거는 공연에서 열정 가득하기로도 유명하다. "항상
한편 드렁큰 타이거의 화보와 인터뷰는 맥심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