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솜이 20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
JTBC ‘제3의 매력’은 전국 시청률이 1%에서 3%까지 오를 정도로 사람들의 흥미를 끌어당겼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방송된 9회를 기점으로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고, 결국 시청률 2%대로 마무리 됐다.
시청자들의 혹평도 존재했다. 극이 전개될수록 초반이 더 좋았다는 평이 주류를 이루게 됐고 결말에 대한 논란까지 일었다. 열심히 참여한 배우로서 드라마에 대한 아쉬운 시청률과 평가에 대해 씁쓸함이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이솜은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누군가는 아쉬울 수도 있고 누군가는 아쉽지 않을 수도 있다. 아쉽운 마음도 충분히 다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는 현장에서 이 얘기를 많이 나누고 우리도 이해를 하고 연기를 할지 촬영을 임할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
이솜은 앞선 매체 인터뷰를 통해 매일 드라마 본방사수는 물론 반응까지 모니터링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은 무엇이었을까.
“영재가 왜 수재(양동근 분)의 머리를 잘라주지 않냐는 부분이었다. 이 씬이 있었지만,
혹시 예상갔던 반응과 반대되던 반응이 존재했냐는 질문에 그는 “없었다. 모든 촬영을 A, B, C방안을 두고 준비했고 그 상황에 맞게 연기를 했다. 집중하며 단어 하나씩 잘 선택해 연기했다”고 답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