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종이 서울 경찰청 명예 경찰관에 위촉됐다.
지난 20일 서울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명예 경찰관 위촉식에서 배우 이원종이 명예 경찰관으로 위촉되었다. 그가 위촉된 계급은 경감이다. 경감은 파출소장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명예 경찰관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정한다.
이원종은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등 20여 년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과 만나왔다. 장르의 경계 없이 작품 활동을 하며 친근하고 진솔한 이미지를 보여준 베테랑 연기자로 친근하고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또 경찰과 관련되어 영화 '여선생 여제자'에서 코믹한 교통경찰관으로 출연하는 등 경찰과의 인연으로 명예 경찰관에 적합한 인재라 판단되었다는 게 위촉 배경이다.
앞으로 이원종은 시민을 위한 경찰의 치안정책 홍보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경찰에 대한 시민의 협력과 우호관계를 다지는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묵묵히 주어진 역할에 소임을 다하는 모습이 경찰활동과 닮은 면이 있다" 면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시민을 지키는 일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
한편 이원종은 최근 OCN '손 the guest'와 MBC '숨바꼭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 받은 바 있으며 OCN '빙의'에 출연을 확정 짓고 작품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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