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이시언(36)이 공개 연인 서지승(30)과의 결혼 계획을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시언은 20일 OCN 드라마 ‘플레이어’ 종영 언론 인터뷰에서 연인 서지승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월 이시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이도 낳고 싶은 마음이 커서 결혼을 안 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많은 이들은 연애 중인 서지승을 떠올렸고, 해피엔딩을 바랐다.
결혼에 대한 이시언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이시언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이 막연한 생각뿐이다. 좀 더 일을 많이 해야 (분양받은) 아파트 값을 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늦어도 마흔 전에는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이시언의 확고한 생각은 서지승과의 핑크빛 미래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지난 2월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이시언 측은 “서지승과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거나 럽스타그램을 하는 등 대중의 이목을 크게 집중시키거나 특별한 이슈를 만들지 않고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그러나 애정은 숨길 수 없는 법. 일상을 함께하는 두 사람의 소소한 데이트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되는가 하면, 비슷한 취향을 공유하며 커플템으로 보이는 모자 등을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인터뷰 때마다 서지승에 대한 질문을 마다하지 않고 애정을 보여온 이시언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에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시언은 2009년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배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종영한 드라마 ‘플레이어’에서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을 맡아 열
그의 연인 서지승은 2005년 KBS2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해 이후 KBS2 ‘TV소설 복희 누나’, KBS2 ‘아들을 위하여’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서지승은 미모의 전 프로게이머 서지수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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