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모로코 친구들이 한국에 오기 전 계획을 짰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모로코 출신 우메이마가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메이마의 친언니이자 산부인과 의사인 베티쌈과 다른 분야의 의사인 마르와, 아스마가 한국 여행 준비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제작진은 “세 사람이 직접 회의를 해서 계획을 짜라”고 말했고 아스마는 회의 전 이미 완성된 여행 계획표를 건넸다. 놀란 제작진이 “대체 언제 찾아본 거예요”라고 묻자 마르와는 “어젯밤에 미리 계획을 다 했어요. 우리 캐리어도 벌써 준비됐어요”라고 답했다.
학구열 3인방답게 아스마는 “저와 베티쌈은 한국 여행책을 이틀 동안 다 읽었어요. 거의 다 외웠어요”라고 덧붙였다. 마르와는 “항상 뭐든지 이론을 먼저 읽고 실천해야 돼”라고
또 아스와는 “우리 한국어 공부해야돼”라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베쌈은 “한국 드라마에서 ‘아니오’를 배웠다”며 “이민호 나오는 드라마였다”라고 전했다. 그들은 “가장 중요한 말은 ‘돈이 없어’다”라며 몇 번이고 한국어 발음을 연습했다.
이어 세 사람은 “15시간 비행기 탈 때 심심하니까 공부나 해야겠다”라고 말해 색다른 여행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