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송지효 “마동석 제압할 사람 아무도 없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씨네타운’ 송지효가 마동석의 힘을 인정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성난황소’의 배우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지효는 ‘성난황소’를 소개하며 “거칠게 살았던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 정직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떤 분이 나타나서 아내를 납치한다. 그래서 남자가 아내를 구하러 가는 통쾌한 내용을 담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마동석의 아내 역을 맡은 송지효는 “마동석 선배님이 남편이라면 무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지 않겠냐. 그래서 멘탈과 기운으로 사로잡는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마동석 선배님이 진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맨주먹으로 모두 다 제압한다. 체격으로 마동석 선배님을 제압할 수 있는 건 헐크 밖에 없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송지효는 “하지만 영화는 캐릭터 싸움이다. 김성오 선배님이 대한민국에 없던 악역으로 나온다. 일반적인 패턴이 있는 악행을 하는 게 아니라 어디로 튈 지 모른다. 하지만 결국에는 호되게 혼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영화 ‘성난황소’는 한 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힘을 발휘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로, 지난 2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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