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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종영②] 김해숙, 45년차 중년배우의 힘

기사입력 2018-11-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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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나인룸’ 배우 김해숙이 45년차 중년배우의 힘을 입증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마지막회(16회)에서 장화사(김해숙 분)가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의 도움을 받아 재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장화사는 을지해이의 품 안에서 눈을 감았고, 추영배(이경영 분) 일당은 경찰에 체포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추영배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아들 기찬성(정제원 분)을 살리기 위해 을지해이와 기유진(김영광 분)을 납치했다. 그러나 추영배의 악행은 결국 드러냈고, 을지해이와 기유진은 무사히 살아남았다. 그리고 을지해이는 결국 장화사의 재심 무죄를 얻어냈다.
장화사는 을지해이의 품에 안겨 숨을 거뒀다. 기유진과 을지해이는 문제의 제세동기를 바다에 던졌다. 그리고 기유진은 장화사의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을지해이에게 프러포즈했다. 을지해이는 법무법인 담장을 나와 이노센트 사무실을 차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나섰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
김해숙은 극중 사형수 장화사와 변호사 을지해이 1인2역을 맡아 말이 필요 없는 연기력을 뽐냈다. 희대의 악녀 장화사로 변신한 김해숙은 감방 동료들에겐 다정하지만 순식간에 차가워지는 기구한 사연을 가진 장화사의 여러 가지 모습을 빠짐 없이 그려냈다. 을지해이와 몸이 바뀐 이후에는 김희선이 연기한 을지해이를 똑같이 연기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김해숙은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가진 대표적인 국민 배우다.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100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누구보다도 뜨거웠던 연기 열정과 그에 맞는 연기력 덕분이었다.
많은 중년배우들이

작품에서 ‘누군가의 부모’라는 한정적인 캐릭터로 소비되곤 한다. 그러나 ‘나인룸’ 속 김해숙은 자신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메인 캐릭터로 작품을 이끄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는 ‘국민배우’ 김해숙이기에 가능했다.
한편 ‘나인룸’ 후속으로는 현빈 박신혜 주연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첫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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