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윤현민이 강미나 때문에 기겁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는 정이현(윤현민)이 선옥남(문채원)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현은 “내가 당신의 지아비인지 물었죠? 그런데 꼭 내가 당신의 지아비여야 하나? 나는 환생이고 남편이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확실한 하나는 알겠는데”라며 “당신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거”라고 털어놨다.
선옥남은 잠시 머뭇거렸고 이때 잠에서 깬 점순이(강미나)가 밖으로 나왔다. 얼굴에 수염이 나고 꼬리가 생긴 점순이에 당황한 정이현은 “너 뭐야
이어 선옥남은 “점순아 인사드려라. 정이현 교수님이시다”라고 전했다. 기분 나쁜 점순이는 새침하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정이현은 “안녕”이라고 어색하게 웃었다.
이에 선옥남은 “점순이는 다섯 번 환생하였는데 이번생에는 호랑이라”라며 “눈앞에 있어도 믿기기 어렵겠지만 이렇게 699년을 살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