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과 에즈라 밀러가 국내 영화관을 깜짝 방문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수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논란 속에 잘 견뎌주고 함께해준 한.국.팬들과 같이 영화 봐서 너무 즐거웠어요! 호응, 협조 잘 해주신 센스쟁이 ‘신동범’ 팬 여러분 감사.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두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에즈라 밀러와 수현이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끝난 후 무대에 올라 팬들에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에즈라 밀러는 마이클 잭슨의 곡 ‘위 아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부르기도 하고 “내 친구들. 우리가 온다 했지?”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에즈라 밀러의 팬서비스에 관객들은 “사랑해”라고 외쳤고, 에즈라 밀러 역시 한국어로 “사랑해”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또한 수현이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밤에 만나요”라며 국내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볼 것이라는 예고글을 남겨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수현과 에즈라 밀러의 귀여운 이벤트에 누리꾼들은 “뭐야 나 왜 저기 없냐”, “용산 살았어야 해”, “언니야말로 여러 일이 있었는데 잘 견뎌주셔서 감사해요. 같이 속상해하는 것 밖에 못 해드려서 죄송해요”, “나도 에즈라 만나고 싶어”, “저기 있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 “나도 저기 있었어야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현과 에즈라 밀러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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