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 사진=MBC ‘실화탐사대’ |
28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예비 귀농인들의 꿈을 짓밟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2만 6천 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하고 2017년 올해의 우수 카페로 선정되는 등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한 포털 사이트의 귀농 카페가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귀농인들의 희망이었던 카페의 운영자는 그들의 꿈을 무참히 짓밟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운영자는 야생에서만 얻을 수 있는 능이버섯의 인공 재배를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슈퍼 도라지, 더덕 등 본인이 직접 키운 농작물의 씨앗을 판매하기까지 했다. 운영자의 말만 믿고 회원들은 버섯 종균과 씨앗을 구매했지만 이는 모두 운영자의 거짓말이었던 것.
또한 그 운영자는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핑계로 노동착취를 하고, 임대 받은 땅을 본인 땅인 양 재임대 해 차액을 가로채기까지 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인천 중학생 추락사건도 심층 취재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