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혐의 관련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김흥국은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흥국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검찰 측 결론을 전하며 "최종 결론이 난 것이고 이제 완벽하게 짐을 덜었다"고 말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유튜브 방송 및 신곡을 준비 중이지만 방송 출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SNS 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지난 3월 A씨로부터 강간, 준강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피소됐다. 이에 김흥국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A씨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
사건을 조사한 광진경찰서는 지난 5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경찰은 고소인 A씨와 김흥국을 각각 두 차례씩 소환 조사했으며, 휴대전화 등 증거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 결과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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