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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김혜수의 소신 “IMF, 지금도 유효해” [M+인터뷰③]

기사입력 2018-12-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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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혜수가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강영호 작가
↑ 최근 김혜수가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강영호 작가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김혜수가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우리가 IMF 당시 겪었던 경제 위기는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IMF를 겪고 난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인생을 보여준다. 가장 단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준 사람은 다름 아닌 갑수(허준호 분)다. 갑수는 서민의 대표적인 인물로 자살을 생각할 만큼 힘든 경제위기를 극복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면접을 보러 가는 상황에서 “오로지 나만 믿어야 한다”며 각자도생의 메시지를 전달 한다.

“(IMF 당시) 사람들은 80%가 중산층이라고 생각했고, 평생 직장이란 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이런 건 없어졌다. 다들 살아남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고, 죽도록 공부한다. 지금은 상위 10%가 있고 중간층이 없다. 이런 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극 중에서는 갑수와 전혀 반대의 삶도 그려진다. 이는 그런 금융맨 윤종학(유아인 분)이다. 그는 한탕을 노리는 인물로 IMF 이후 가장 성공한다.

“갑수든 종학이든 나의 선택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저런 정보와 감각이 없었음을 자책하면서도 욕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사실 인간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감정 아닐까. 요즘 아이들은 유튜버와 건물주가 꿈이라고 하니까.”

김혜수는 이런 사회 현상에 대해 “마냥 아이들 탓을 할 수 없다. 사회 분위기가 아이들의 욕망을 부추긴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당시 사람들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덜 힘들기 위해, 덜 어렵지 않은 방식을 주입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돈을 먼저 생각한다는 게 가슴이 아팠다. 물론 난 연예인이고 큰 베네핏이 있기 때문에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 일상엔 가슴 아픈 것들

이 많다. 삶은 선택의 연속인데 내 양심에 반하는 결정을 할 때도 있고 자신이 한 선택이 아닌 것도 있다. 이런 선택들이 모여 날 만들기도 하고 삶의 태도를 환기 시킨다. 영화에서는 1997년이란 거대한 시기를 놓고 지금의 나 자신을 생각 해보자는 것이다. 난 당시 경제 위기가 현재도 유효하다고 생각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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