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미손이 유튜브를 통해 번 수익을 공개하며 구독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마미손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미손 유튜브 수익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마미손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마미손의 유튜브 수익’을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그 동안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했다. 마미손이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은 두 편으로 이는 각각 ‘소년점프’의 뮤직비디오와 안무영상이다.
마미손은 “’소년점프’를 등록한 게 9월 14일이다. 그런데 ‘소년점프’는 한 달 정도 광고를 걸지 않았다. 그래서 총 3300만 회의 조회수 중 한 달 조회수 1300만 회는 누락이 됐다. 그래서 나머지 2000만 회로 들어온 수익은 14639달러(한화 1629만 2800원)다. 한화로 약 1700만 원이다”라고 공개했다.
마미손은 “뜬금없이 수익을 공개한 이유는 ‘소년점프’를 통해 내가 받은 관심을 여러분 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행을 선물로 하고 싶다”며 “선정 방식은 추후 설명을 드리겠다. 마미손 채널 구독자 분들 중 몇 분을 보내드리겠다”고 팬들에 보답할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마미손은 지난달 종영한 Mnet 힙합서바이벌 ‘쇼미더머니777’에 핑크빛 복면을 착용하고 나타나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일찍 탈락한 마미손은 9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가수 배기성이 피처링한 곡 ‘소년점프’ 음원과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힙합 망해라”라는 솔직한 가사와 마미손의 정체의 대한 궁금증이 더해져 마미손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
한편, 마미손의 정체로 래퍼 매드 클라운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는 가운데, 매드 클라운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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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미손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