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김법래, 함연지에 “연습 다 도와줬는데 왜 CF 나만 뺏냐” 문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4’ 김법래가 함연지에 서운하다고 문자를 전했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피투게더4')는 ‘엄유민법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계의 반백살 아이돌 ‘엄유민법’ 엄기준-유준상-민영기-김법래와 ‘엄유민법’의 20년지기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법래는 앞서 출연한 뮤지컬계 후배인 ‘갓뚜기 3세’ 함연지에게 ‘서운하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고. 그는 “갑자기 생각났는데 너무 서운하다. 어떻게 CF를 나를 빼고 찍냐. 내가 연습을 다 도와줬는데”라고 전했다.
이에 함연지는 자신은 권한이 없다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김법래는 “농담처럼 보낸 건데, 함연지가 여러 번 ‘죄송하다’는 답장을 보내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특히 김법래는 매력적인 중저음 동굴 보이스로 현장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그는 함연지가 오뚜기의 자제라는 것을 제작자를 통해 미리 알았다고 남다른 정보력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함연지가 멀리서 고급차에서 내려 걸어오는 것도 봤다”면서 “그 마음이 기특하잖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