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김원효 이현정 배정근 사진=KBS ‘개그콘서트’ |
오는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이런 사이다’에서는 김원효와 이현정이 리얼한 부부 케미를 발산, 일생일대 중요한 선택인 자녀의 진학 문제에 대한 논쟁을 벌인다.
화려한 언변으로 매주 열띤 논쟁을 벌이는 김원효와 이현정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난제인 자녀의 문과, 이과 진학에 대한 우열 가리기에 나선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이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김원효가 지지하는 이과와 이현정이 지지하는 문과의 장단점 배틀은 그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숱하게 발생했던 전 세계 문·이과 출신들의 자존심 대결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국어, 역사, 과학, 수학 등 과별 특징을 살린 기발한 비유들은 학창시절의 향수까지 풍기며 듣는 이들의 감흥 또한 한껏 일으킨다.
특히 아들 역을 연기하는 배정근에게 선택권을 넘긴 이들이 예상치 못한 최후를 맞이하며 웃음폭탄을 투척한다고 해 이들이 펼칠 이야기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