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교복 입는 마지막 작품 될 것”

↑ 배우 곽동연 유승호.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작품에서 교복을 입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함준호PD를 비롯해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이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는 작품에서 교복을 입는 것에 대해 "어려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방송에서 교복 입는 것을 꺼려했었다. 그런데 저도 나이가 들다 보니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창시절의 추억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교복을 입고 작품을 하면 그 감성이 더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좋지만 아쉬운 마음도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곽동연은 같은 질문에 “교복을 처음 피팅한 날, 모두가 ‘은행원 아니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조금이라도 주름 져보이지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 하고 있다. 그냥 빈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들 진심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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