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개장’ 황보 사진=‘야간개장’ 방송 캡처 |
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 16회에서는 황보의 힙한 하루가 공개됐다.
황보는 한 밤에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집에서 신봉선을 만나 와인을 마시며 불타는 밤을 보냈다. 그로 인해 다음날 오후 느지막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TV를 켜고 소파에서 한참동안 앉아 있었다.
이후 트레이닝 복을 입고 한강 공원을 찾았다. 스트레칭을 하고 가볍게 달리며 몸을 풀었다. 햇빛을 맞으며 산책을 하던 중 찬열 엄마가 “황보 씨 아니냐”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황보의 말에 따르면 찬열이 8년 전 교복 광고 모델 대회 나갔을 때 황보가 심사위원을 맡았었다. 황보는 스튜디오에서 “찬열 어머니의 댁과 우리 집이 가깝더라. 운동을 같이 해야겠다고 했다”며 “어머니가 먼저 아는 척 해줘서 감사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황보는 찬열 엄마에게 찬열의 안부를 물었고, 찬열 엄마는 “아이(찬열) 얼굴 본 지가 언제 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하기도. 황보는 찬열 엄마와 셀카를 찍으며 친화력을 자랑했다.
황보는 다음 날 저녁이 되자 누가 봐도 연예인 같은 핫한 차림으로 홍대를 찾았다. 옷 가게에 들려 범상치 않은 옷들을 입어보며 누군가를 기다렸고, 산다라박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서로 부둥켜안고 반가워하다가 이내 옷들을 입어보며 스웩 가득한 패션쇼 놀이를 즐겼다.
두 사람은 홍대 힙 시스터즈답게 바쁜 일정을 보냈다. 옷 가게를 나와 떡볶이집에서 분식을 먹으며 속 이야기를 했다. 황보는 “작은 것에 행복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고, 산다리박은 “홍대를 걸을 수 없을 줄 알았다. 나를 알아볼 줄 알았는데 아무도 신경 안쓰더라”라고 거들었다. 이어 “언니는 내 멘토다. 언니를 안 만났더라면 집에서 처 박혀서 살았을까”라고 말해 MC들을 웃겼다.
이어 오락실에서 사격, 인형 뽑기, 펀치 등을 즐겼다. 황보는 월등한 실력을 자랑했고, 산다라박은 그에 못 미쳐 안타까워했다.
황보는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