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렬 김제동 소송 사진=오늘밤 김제동 공식 SNS |
이정렬 변호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이즈마케팅이라? 어쩔 수 없네. 소송쪽으로 방향을 잡아야겠군. 민사뿐만 아니라 형사까지. 너 때문인 줄 알아라~~”라는 글과 함께 한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은 5일 KBS ‘오늘밤 김제동’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이다.
게시물에는 “‘오늘밤 김제동’ 김혜경 보도 후 이정렬 변호사와 공방” “전원책 변호사 고정코너, 그건 니 생각이고”라는 글이 담긴 보도와 종이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어제는 전원책 변호사 오늘은 이정렬 변호사. 아휴 힘들다, 힘들어’라는 글이 담겨 있다.
이어 ‘변호사님들 왜그래요’ ‘나름 노이즈마케팅?’ ‘억울하다 진짜’라는 해시태그가 덧붙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달 19일 방송 분인 ‘혜경궁 김씨 일파만파, 어디까지 번지나’라는 주제로 이재명 경기지사 아내 김혜경 씨 논란을 다룬 부분에 대해 편파보도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소개하며 김혜경 씨 측 법률대리인 나승철 변호사와 화상 통화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나 변호사는 경찰이 그동안 김혜경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려고 시도하지 않아 의문이었다며, 계정주를 김혜경 씨라고 보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이번 보도에 대해 ‘편파보도’라고 지적했다. 이정렬 변호사 입장은 전혀 보도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대해 ‘오늘밤 김제동’ 측은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
제작진 해명을 접한 이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11월 26일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으면서”라고 지적하며 제작진이 거짓말을 서슴없이 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