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경헌과 구본승이 김장 중 핑크빛 분위기를 뿜어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수경이 손수 준비한 재료로 김장 50포기에 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수경의 지시에 따라 김광규 이연수는 무채 썰기를, 최성국 김부용은 마늘찧기, 강경헌과 구본승은 양파와 배 갈기 등으로 분업이 이뤄졌다.
특히 강경헌이 무를 들고 평상에 앉자, 구본승이 평상으로 다가왔다. 구본승은 무 하나를 먹으며 맛있고 이야기 했고, 강경헌에게 “무가 달다”면서 하나를 건넸다. 강경헌도 무를 맛본 뒤 감탄을 했다.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제작진을 향해 “저쪽에 음악 좀 깔아달라”고 러브라인을 부추겼다. 이어 구본승과 강경헌은 큰 믹서기를 이용해 무를 갈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서로 믹서기 소리를 흉내 내며 달달한 시간을 즐겨 부러움을 샀다.
제작진은 김장 노동요로 청춘들의 히트곡을 하나씩 틀어줘 흥을 돋궜다. 이에 한정수는 안무 실력 발휘를 하고, 김부용은 22년 전 만찢남 시절의 꽃미남 사진이 공개됐다. 권민중의 댄스곡 ‘WOW’가 소환되는가 하면, 양수경의 ‘외면’으로 떼창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때 갑자기 god 노래가 흘러나와 ‘누구의 곡이냐?’며 궁금증이 폭발했다. 노래 중에 ‘걱정하지 않아’라는 내레이션 목소리가 나오자 다들 주인공이 강경헌임을
청춘들은 김장 50포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된장 수육과 갓 담근 김장 김치로 먹방 파티를 이어갔다. 김치에 부드러운 돼지고기 수육을 싸서 먹는 먹방 홀릭을 선보여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