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지영(34)이 1월의 신부가 된다. 염지영은 내년 1월 13일 4살 연상 영화 프로듀서 이준우씨와 결혼한다.
염지영은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학교 선배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예비신랑과) 동석하게 됐고 마침 다음 날 잡혀있는 영화촬영 장소가 신랑 집 앞이었다”며 “그게 계기가 돼 만나게 됐고 8년째 연애 중이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예비신랑 이준우씨는 영화 ‘표적’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유망한 프로듀서다. 염지영은 예비신랑과 영화계에서 일한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끌렸다고 밝혔다. “무엇이든 먼저 제 의견을 물어주고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에요. 긍정적이고 누구보다 제가 최고라고 여겨주는 밝은 사람입니다.”
염지영은 KBS ‘드라마시티-CALL’로 데뷔해 영화 ‘캐치미’ ‘노브레싱’ ‘더웹툰’
스크린 뿐 아니라 TV로 무대를 옮겨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와 최근에는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 실무관 윤지영 역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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