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나이거참' 4회에서는 그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부쩍 가까워진 출연진의 케미가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다.
'나이거참'은 나이도 생각도 너무 다른 할아버지와 10대 어린이가 함께 서로의 to-do 리스트를 실행하며 우정을 쌓아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변희봉은 아역배우 김강훈, 전원책은 아이돌이 꿈인 당돌한 소녀 이솔립, 설운도는 개그맨 한현민의 두 딸 한소영&한가영 자매와 짝을 이뤘다. 평균연령 67세 할아버지들과 평균연령 10세 아이들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케미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13일 방송하는 4회에서는 그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진 세 커플의 케미가 펼쳐진다. 먼저 전원책은 여태껏 볼 수 없었던 다정함으로 따뜻한 미소를 자아낸다. 첫 만남에서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하는 이솔립에게 "생각을 잘못했다"며 연설했던 전원책이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이솔립의 춤과 노래를 보고 "할아버지가 볼 때 아이돌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는 것. 특히 이솔립은 "처음에는 부담 가졌는데 지금은 아니다. 이제는 친하게 장난도 많이 치고 할아버지가 친구 같다"고 속마음을 밝혀 이목을 끌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며 훈훈함을 선사했던 변희봉과 김강훈 커플의 이야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변희봉은 "강훈이가 나를 무섭다고 했는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배우 김영옥을 깜짝 초청한 것. 하지만 계획과 달리 김영옥은 김강훈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변희봉을 구박해 그를 당황하게 만든다. 또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놀이공원으로 향한 설운도와 한소영&한가영 자매의 케미 역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tvN '나이거참'은 오늘 방송으로 마무리되고, 내년 초 재정비를 거쳐 정규 편성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나이거참'을 연출한 이용수 PD는 "먼저 '나이거참'을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방송에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가까워진 출연진의 진한 케미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인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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