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이현승, 아기용품 욕심내는 남편 최현상에 “필요한 것 위주로 사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상과 이현승이 아기용품을 보고 실랑이를 벌였다.
13일 방송된 MBC 교양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현승이 시댁 어른들과 출산 관련 언급을 부담스러워했다.
이날 이현승과 최현상 부부가 만삭 촬영에 나섰다. 이어 시부모님이 스튜디오로 와서 그 모습을 구경했다.
한편 최현상은 앞서 이현승에게 “출산용품 좀 봐달라고 부탁드려보자. 아무래도 키워보고 경험해 보셨으니까”라고 부모님을 동행해 출산용품을 사러가자고 말했다.
이후 네 사람은 출산용품점을 찾았고, 다양한 물건들을 보고 신기해했다. 특히 이현승은 “배냇저고리, 이런 거 필요하다더라”면서 “하나보다 두 개가 낫지 않냐. 두 개 사자.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승은 “한 개면 된다. 일단은 필요한 것 위주로 사고, 나중에 그때 또 사면 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현상은 아기의 귀여운 외투를 보고 “이것도 사자”고 주장했다. 이에 이현승은 “유행 지나가서 안 된다. 지금은 예뻐 보일지 몰라도 몇 달 걸어두면 아니다”라고 반대했다.
결국 부부는 실랑이 끝에 이현승의 제안대로 겉싸개와 속싸개, 배냇저리 등 꼭 필요한 물품들만 구입했다.